[프라임경제] 목포대학교 국문학과 김선태 교수(사진)의 두 번째 평론집 '진정성의 시학'이 태학사(360면)에서 출간됐다.
첫 번째 평론집 ‘풍경과 성찰의 언어’에 이어 5년만에 출간된 이번 평론집은 김지하 시인과의 대담을 필두로 지역문학, 작품론, 시집평, 시평 등 그 동안 각종 문예지에 발표했던 글들로 꾸며져 있다.
특히 목포문학을 비롯한 전남지역문학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드러낸 글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울러 우리 시단의 비평의 부재와 타락을 지적하며 진정성의 회복을 강조하고 있는 점도 이채롭다.
1996년 월간 ‘현대문학’에 ‘비애와 무상의 시학’을 발표하며 평론 활동을 시작한 김 교수는 현재 시와 평론을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