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금융그룹(086790·사장 최흥식)과 국제아동 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은 '하나키즈오브아시아'의 2012년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송년 모임을 하나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국제아동 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 주최의 '하나키즈오브아시아 송년회'에서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베트남어로 뮤지컬과 전통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
'하나키즈오브아시아'는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이중 언어·문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다문화 존중 철학을 기반으로 하나금융그룹이 2008년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본 행사에는 다문화 가정 아동과 가족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 수혜자인 다문화 아동들은 서울·인천·안산·부천 주말학교에서 배운 베트남어로 연극과 뮤지컬·베트남 전통 무용 등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하나키즈오브아시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온 우수 다문화 학생 시상과 졸업하는 학생들에 대한 졸업장 수여식·다문화 가족과 함께 하는 명랑 운동회 시간 마련돼 가족애를 다지는 기회도 갖게 됐다.
본 활동을 후원하는 임영호 하나금융그룹 부사장은 "하나키즈오브아시아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아동들이 긍정적인 다문화 정체성을 갖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