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는 개방형 직위로 공개 모집한 감사감사관에 3명이 응모했지만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해 재공모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개방형 감사관 공모에 시청 퇴직공무원 2명과 외부 기관 경력자 1명 등 총 3명이 응시했으나 최종 심사에서 모두 탈락했다.
응시자 모두 행정경험은 풍부하지만 개방형 직위로 외부전문가를 영입하려 했던 당초 취지와는 맞지 않아 3명 모두 탈락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시는 앞서 회계과 공무원의 80억원 횡령사고 이후 감사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명분으로 감사담당관 공모를 추진했다.
시는 내년 1월10일부터 16일까지 접수를 받아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용기간은 2년으로 근무실적이 우수하면 총 5년 범위에서 연장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홈페이지(http://www.yeosu.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사항은 여수시 총무과 인사담당(061-690-21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