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 유동국 원장이 출품작을 둘러보고 있다. |
미래산업 제품디자인 공모전은 지난 9월 21일부터 2개월간 일반, 대학 2개 부문으로 나뉘어 공모가 진행됐으며, 제품디자인 관련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총 21개의 출품작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부문통합 대상은 'Denti-Bird'를 출품한 국민대학교 소속의 장문정·서보름 팀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Art Variety Plate'라는 작품을 제안한 ID Design 소속 김귀성·이정석·정영희 팀이 수상했다.
일반부문 특선 부문에는 'Clip Light'를 출품한 장웅씨가, 대학부문 특선은 'Cappulighting'을 출품한 인제대학교 소속 서민정·유지은 팀, 'Soil Lamp'를 출품한 공주대학교 방아름씨, 'Fountain of Sound'를 제안한 동서대학교 이한길·정성진 팀이 공동으로 뽑혔다.
특히 수상작 중 일부는 내년 개최 예정인 광주비엔날레 산업전시관에 가능한 경우 전시를 고려하고 있으며, 역내 중소기업이 요청할 경우 출품자에게 지적재산권 동의를 얻어 이전할 뜻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동국 광주TP 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광주의 4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디자인산업이 광·정보가전, 자동차부품산업과 융합되어 제품 고부가가치화를 이루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뜻 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광주의 제품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위해 모두가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