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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美서 안정성 입증 받아

추가된 국부 출동 테스트 통과…9개 다양한 세그먼트도 선정

노병우 기자 기자  2012.12.22 14: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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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신형 파사트를 통해 국내 중형차 시장을 공략했으며,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해 왔다.
[프라임경제]폭스바겐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이하 IIHS)가 발표한 '2013년 가장 안전한 자동차'에 총 9개 모델이 선정돼,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지난 8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수입차 베스트셀링 TOP10에 3개월 연속 등극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폭스바겐의 패밀리세단 파사트는 올해부터 신설된 국부 충돌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가장 높은 안전 등급인 '가장 안전한 자동차 - 플러스'를 획득했다.

국부충돌 테스트는 기존 정면부 충돌과 함께 차량의 모서리 등 일부 부분이 다른 차량이나 물체와 충돌할 때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기존 IIHS 테스트 및 미국 정부가 실시하는 테스트보다 한층 강화된 평가항목이다.

IIHS는 중형 승용차 부문과 럭셔리 중형 승용차 부문에 한해 이번 테스트를 통과한 차종에 한해 플러스 등급을 선정했다.

뿐만 아니라 폭스바겐은 이번 테스트에서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 골프를 비롯해 △골프 GTI △제타(하이브리드 포함) △파사트 △CC △티구안 △투아렉 △제타 스포츠웨건 △미니밴 루탄 등이 2013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소형 해치백부터 대형 SUV까지 다양한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이중 7개 차종은 현재 한국시장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한편, IIHS는 미국 보험업계를 위해 1995년부터 모든 승용차에 대해 정기적으로 충돌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시속 64km/h에서의 정면충돌 테스트 이외에도 △픽업트럭 및 SUV 형태의 이동식 장애물과 시속 50km/h에서의 측면 충돌 테스트 △시속 30km/h 후방충돌 테스트 △충돌 시 루프의 강성 △시트의 충격보호 등 다양한 항목을 테스트하는 등 가장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자동차 안전도 테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