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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신규 LH상가 낙찰 결과는?

신규공급 21개 점포 완판…총 낙찰금액 42억원 이상

박지영 기자 기자  2012.12.22 11: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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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2월 입찰된 신규 LH상가가 완판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12월 신규 LH상가 입찰결과 대전·광주·목포·해남 등 4개 지역서 공급된 21개 점포가 최초 입찰에서 100% 낙찰됐다. 이때 몰린 총 낙찰금액은 약 42억900만원. 

가장 먼저 입찰을 마친 곳은 지난 13~14일 낙찰된 대전청동 2단지 7개 점포로, 1억3759만~2억6100만원선에 모두 낙찰됐다. 지상 3층 규모 12개 점포로 구성될 예정인 대전청동 단지 내 상가는 특별 공급된 지상 1층 점포 5개를 제외한 총 7개 점포에 대해 입찰이 이뤄졌다.
 
대전청동 2단지 평균 낙찰가율은 121.69%로, 낙찰가율이 150%를 넘진 않았다.

광주전남혁신 B2블록도 5개 점포 모두 주인을 찾았다. 광주전남혁신 B2블록 단지 내 상가 평균 낙찰가율은 201.01%. 특히 104호와 105호가 내정가 대비 낙찰가율 220%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목포용해2 4블록에서 나온 7개 점포도 무난히 완판됐다. 이중 1층 101호는 내정가가 2억6500만원이었으나 입찰결과 2배를 뛰어넘는 6억2400만원에 낙찰됐다.

나머지 점포들도 150%이상 낙찰가율을 보이며 인기를 과시했다. 이밖에 해남해리 1블록 점포 2개도 최초 입찰에서 모두 팔렸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올 한해 LH상가 공급이 많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양호한 낙찰률을 보였다"며 "이번 달 신규 LH상가 중에서도 6개 점포가 1억원 미만에 낙찰된 만큼 내년에도 특히 중소형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선호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