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업 CSR 활동이 고객 소통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소셜미디어팬 100만명 돌파 이벤트로 적립한 1만1354개의 행복도시락을 결식아동을 위해 전달하는 행사를 펼쳤다.
SK텔레콤은 이번 나눔을 SK그룹이 지원·설립한 사회적 기업 중 하나인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이하 행복 도시락)' 부천센터에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 '행복 도시락'은 자사 소셜미디어 팬·팔로워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지난 11월5일부터 12월2일까지 진행된 '100만 소셜팬 우주선 탑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이 경품을 수령하는 대신 '결식아동에게 기부하기'를 선택하면 추가 금액을 지원해 총 기부신청자 수만큼 점심도시락을 기부하는 형식이다.
특히, SK텔레콤은 '100만 소셜팬 우주선 탑승 프로젝트' 이벤트에 참여한 소셜팬 중 10여명을 선발해 겨울방학 동안 점심을 거르는 결식아동들에게 전달될 도시락을 조리, 포장하는 자원봉사를 함께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높였다.
SKT 소셜팬들이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 부천센터에서 겨울방학동안 결식 아동들에게 제공될 행복도시락을 직접 만드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
박혜란 SK텔레콤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소셜미디어팬 100만명 돌파 이벤트와 함께 진행한 기부 이벤트를 통해 50%에 육박하는 참가자들이 스스로 기부를 선택하고, 소셜팬들이 직접 자원봉사 현장에도 참여해 이번 이벤트를 더욱 뜻 깊게 만들어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SNS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100만 소셜팬들과 함께 의미있는 활동들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