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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재보험협회, 소방공무원 위한 성금 전달

국가 방재업무에 헌신하다 사고 당한 소방공무원 지원

이지숙 기자 기자  2012.12.21 16: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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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KFPA)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방공무원 지원에 나섰다.

KEPA는 21일 여의도 본사에서 재난 및 화재현장 등 국가 방재업무에 헌신하다 사고를 당한 소방공무원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이 함께 모은 성금 1000만원을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에게 전달했다.

성금은 KFPA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희생·봉사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2009년부터 매년 마련한 것이다. 성금은 대한소방공제회에 전달돼 소방공무원 가족의 생활비 및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기영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우)이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좌)에게 임직원들과 함께 모은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이기영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인명을 구하기 위해 불 속으로 주저 없이 뛰어드는 소방공무원들의 희생정신과 용기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면서 "KFPA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은 이 성금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FPA는 소방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 39년간 우수 소방공무원을 표창하는 소방안전봉사상 행사도 매년 개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