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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8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상

전년도 물가상승률 반영…노선별 100~400원 조정

박지영 기자 기자  2012.12.21 14: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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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8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가 오는 27일부터 노선별로 100원에서 400원 가량 인상된다.

지난해 11월 이후 1년여만에 인상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는 물가상승률 4.16%를 반영해 산정됐다.

   
1종 전구간 기준, 통행료 조정계획(단위: 원)
이에 따라 천안논산고속도로와 대구부산고속도로는 기존 8700원과 9700원에서 각각 9100원 10100원으로 400원씩 인상됐으며, 인천공항고속도로(7700원)와 서울외곽고속도로(4500원)는 300원씩 올라 앞으로 8000원, 4800원 통행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어 인천대교·서울춘천·서수원평택이 200원씩 올랐으며, 부산울산은 100원이 인상됐다.

국토해양부 광역도시도로과는 "그동안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일부 노선에 대해 자금재조달을 실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자금재조달 및 부대사업 활성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