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그룹은 21일 순직 경찰관 자녀들에게 장학금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이동호 사장은 경찰청을 방문해, 김기용 경찰청장과 함께 순직경찰관 자녀 61명에게 '파랑새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순직 경찰관 자녀 파랑새 장학금'은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이 작년부터 순직 경찰관의 자녀 중 경찰청장이 추천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200만원씩 학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동호 사장은 "공무 수행 중 순직한 경찰공무원 유자녀들이 부모의 뒤를 이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매년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