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2012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농업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에서 목포시를 제외한 21개 시․ 군에 대한 올해 농정시책, 친환경농업, 식품유통, 축산정책, 산림산업 등 5개 분야에 대해 역점시책 추진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평가기준에 의한 실적 확인 등 객관적인 기준에 의해 평가됐다는 점에서 수상의 큰 의미가 있다.
해남은 올해 귀농.귀촌인구가 지난해 대비 186%가 늘었으며, 친환경농업 생산기반구축으로 유용미생물 공급을 활성화시킨 점, 가축분뇨자원화 시설을 통해 친환경 축산기반을 구축한 점, 조사료 자급율 향상에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에 노력하기 위해 군 직영 쇼핑몰인 ‘해남미소’의 적극적인 운영과 함께 대도시 직판행사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 초청 체험교육을 통해 해남농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킨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해남군은 지난 3년간 우수군, 지난해 최우수 군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농업 군으로서의 위상 확립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농업인 소득증대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박철환 군수는 “농업은 우리지역 경제의 근간이며, 우리 농업인 모두가 고루 잘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친환경농업과 고소득 대체작목 집중 육성, 조사료 확충사업 등에 역점을 두고 군민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활기찬 해남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