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보성 보성 버스터미널과 주변이 깨끗하게 정비돼 이용객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보성군은 지난 17일 보성 버스 터미널의 리모델링 공사가 준공됨에 따라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이용객들을 맞고 있다.
1981년도에 신축된 보성 버스터미널은 2층 건물(654㎡)로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곳곳에 물이 새고, 화장실, 바닥 등 시설이 낡아 내․외부 페인트가 벗겨지는 등 열악한 환경으로 이용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불편을 초래해 왔다.
보성군은 지난 11월부터 터미널 소유주인 (주)광우고속과 함께 건물 내․외부 방수 및 도색, 창문 교체, 화장실 변기교체, 대기실 의자 교체 등 터미널 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또 버스정차장 아스콘 포장 및 차선 도색도 마무리하고, 이용객을 위해 대합실 난로 설치, 화장지 등을 비치하여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남규 보성버스터미널 사장은 “그동안 누추하고 열악한 터미널 환경 때문에 이용객들에게 뵐 면목이 없었는데 보성군에서 많은 도움을 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의 관문인 보성버스터미널이 깨끗하게 정비되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에게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