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강덕 해양경찰청장 지난 20일 오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을 방문해 일선 치안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故 박경조 경위 흉상. |
이 청장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업무 현황 및 해상치안상황을 보고 받은데 이어, 특별승진 임용장 수여와 함께 직원 간담회를 열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청장은 “치안역량을 현장에 집중해 우선이 치안활동을 펼치고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국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강인한 능력을 지닌 신뢰 받는 해양경찰이 돼야 한다"며 "국민에게 신뢰 받는 강인한 해양경찰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치러진 특별승진 임용식에서 목포해경 경사 박정일, 순경 김갑수, 서해청 경장 정병삼, 완도해경 경장 정철원, 평택해경 경장 박세은, 군산해경 순경 김정원, 순경 이윤희, 태안해경 순경 김용수 등 총 8명이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 청장은 21일 오전 목포해경에서 개최될 故 박경조 경위 흉상 제막식에 참석하여 유가족을 위로하고 추모사를 낭독할 예정이다.
박 경위는 지난 2008년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서쪽 73㎞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 2척을 검문하는 과정에서 중국선원이 휘두른 둔기에 머리를 맞아 바다로 추락해 순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