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일 코스피지수(1999.50)는 2000선에 바짝 다가서며 이틀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쳤으며, 코스닥지수(479.21)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3거래일 연속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약세가 두드러졌다. KT파워텔은 네트워크 통합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에도 불구하고 0.94% 내린 5250원에 머물렀으며, LS전선 또한 0.47% 소폭 하락한 5만2750원으로 내림세를 기록했다.
범현대계열 현대삼호중공업(4만6500원)은 1.06% 조정받아 4만7000원선을 이탈했으며, 현대다이모스와 현대엠엔소프트도 각각 2만3500원(-1.05%), 1만5750원(-0.63%)으로 나란히 하락했다. 반면, 현대엔지니어링은 3거래일 만에 1.35% 상승 전환하며 22만5500원으로 회복했으며, 현대아산(1만8400원)과 현대로지스틱스(1만5750원)는 보합 마감됐다.
롯데건설은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 수력발전시스템 기술을 개발해 특허권을 취득했으나 주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SK건설(3만250원)은 3.97% 약세 마감하며 3만원선을 위협받았다.
삼성SDS는 전일대비 100원 상승한 9만400원(0.11)으로 회복했으며, 삼성메디슨(3975원), 삼성SNS(5만4250원), 세메스(18만9500원), 세크론(8만2500원), 시큐아이닷컴(1만1600원) 등은 횡보세를 이어갔다.
장외 증권주 하이투자증권은 790원(0.64%)으로 오름세를 보이며 52주 최저가(785원)에서 벗어났으며, 리딩투자증권(365원)은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 토목공학용 통합솔루션 전문업체 마이다스아이티(1만9150원, 1.32%)는 전일의 하락을 만회했으나 이지웰페어는 6.41% 급락해 3650원으로 최저가를 보이며 희비가 엇갈렸다.
웅진식품은 싱가포르 음료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으나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웅진폴리실리콘(1950원)과 웅진패스원(4400원)도 견조한 흐름이 지속됐다. JB우리캐피탈은 상승폭을 확대하며 3250원(6.56%)으로 강세 마감됐으며, 휴젤은 4만7750원(0.53%)으로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밖에 엘지씨엔에스(1만8050원), SK텔링크(13만2500원), 포스코건설(5만7250원), 테스나(1만700원), 피케이밸브(6750원), 미래에셋생명(6675원), 알티캐스트(4850원), 팬택(220원), 카페베네(9500원) 등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기업공개(IPO)에서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씨에스엘쏠라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필수정제기를 개발했다는 소식에도 6.38% 크게 밀려나며 1만1000원으로 주저앉았으며, 17~18일 양일간 진행된 공모주 청약결과 12.15대 1로 마감됐다.
내년 2월에 상장을 준비하는 지디(2만950원)는 공모가밴드가(1만4500~1만6500원)가 청구가밴드(1만6100~1만8500원)보다 하향 조정 됐으나 전일의 약세를 보합으로 되돌렸다. 지난 5일 동안 7.99% 오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1만5550원(1.63%)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아이센스는 0.41% 약보합세를 나타내며 2만4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제조업체인 윈팩은 하루 만에 내림세를 나타내며 전일대비 250원 떨어진 6650원(-3.62%)으로 마감됐으나 우리이앤엘은 6300원으로 관망세를 보였다.
승인 기업인 코렌텍과 여의시스템은 각각 1만6400원, 4650원으로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 포티스(4450원)와 세호로보트(8450원)는 3일째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아이원스(5900원)도 약 4주 동안 거래가 다소 둔화된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