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립 순천대학교는 첨단 선진농업기술, 농산식품가공, 친환경 농업기법 등을 습득해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최고농업경영자 87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순천대 농업과학교육원(원장 배영환)은 20일 오후 IT기반첨단농업센터 합동강의실에서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수료식을 갖고 8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은 시군 선도 농업인들에게 최신의 농업 지식과 첨단기술을 보급해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경영능력 향상으로 고소득창출 농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1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는 도비 8400만원을 지원해 농산식품가공, 기능성발효차, 친환경농업경영․유통 3개 과정을 순천대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배영환 농업과학교육원장은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을 통해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을 뿐 아니라 전문 농업 경영인간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영농현장에서의 성공과 실패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