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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무선 가입자라면 짚고 넘어가야 할 '이것'

All-IP 전략 일환 'LTE 뭉치면 올레' 출시, 통큰 혜택

나원재 기자 기자  2012.12.20 15: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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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이석채)가 올레TV 출시 4년, 400만 돌파를 기념해 LTE WARP 고객이 올레TV를 저렴한 요금으로 볼 수 있는 'LTE 뭉치면 올레'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KT는 지난 11월 모든 유선과 무선 통신망을 하나의 IP망으로 통합하는 All-IP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서비스를 진행, 핵심인 LTE WARP와 올레 인터넷, 올레TV를 함께 쓰는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풍부한 콘텐츠와 유무선 컨버전스 네트워크의 장점을 활용해 유무선 시너지도 만들 계획이다. '글로벌 미디어 유통그룹' 도약을 위해 가상재화 유통의 핵심 플랫폼으로서의 올레TV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가입자 확대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세계 최단기간 IPTV 600만 돌파 주역…볼거리 '빵빵'

KT에 따르면 우리나라 IPTV 서비스는 지난 2009년 1월 본격적인 보급에 들어가 연평균 5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 11월 세계 최단시간인 만 4년 만에 가입자 600만을 돌파했다.

또, IPTV의 괄목할 성장을 이끈 중심에서 올레TV는 큰 역할을 수행했다. 국내 전체 IPTV 가입자의 약 65%가 올레TV를 시청하고 있고, 최근 1년간에는 매월 약 8만명 이상 순증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레TV는 위성방송과 IPTV를 결합한 국내최초 하이브리드 TV '올레TV 스카이라이프'를 출시해 경쟁사의 IPTV서비스와 차별화를 도모했고, 2013년 1월에는 스마트 기능을 대폭 보강한 올레TV 스마트팩을 출시해 또 한 번 서비스의 품격을 진화시킬 계획이다.

KT는 올레TV가 단기간 동안 400만의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성공요인으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국내 최다의 '볼거리'를 꼽았다.

200여개의 실시간 채널과 100여개의 HD채널, 13만편의 VOD 등 올레TV가 제공하는 콘텐츠는 그 숫자와 품질 면에서 경쟁사들을 압도한다는 것.

   
"올레TV 가입자는 좋겠네~" KT가 올레TV 출시 4년 만에 400만 고객 가입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LTE WARP 고객이 올레TV를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LTE 뭉치면올레'를 출시한다. KT는 고객이 다양한 즐거움을 부담 없이 누릴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올레TV는 KBS, MBC, SBS 등 지상파와 tvN, OCN, M.net, 온스타일 등 다양한 장르의 실시간 채널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올레TV 스카이라이프를 이용할 경우 위성을 이용한 세계 곳곳의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영화와 TV드라마, 미국드라마 시리즈, 교육강좌 등 타사 대비 1.5~2배 더 많은 13만 편의 다시 보기(VOD) 콘텐츠는 올레TV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KT가 분석한 올레TV 이용자의 VOD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고객 1명당 매월 약 75편 VOD를 시청하고 이용시간은 약 25시간에 달한다.

이 밖에도 프로야구 시즌 동안 제공되는 '프로야구 편파중계' 서비스는 중립해설, 홈팀 편파해설, 원정팀 편파해설 중 시청자가 원하는 중계 유형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전달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자신이 원하는 팀의 장면만 감상할 수 있는 멀티앵글 중계 또한 야구팬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LTE WARP 고객 '올레TV' 이용료 할인혜택

KT는 올레TV 400만 돌파를 기념해 LTE WARP와 올레 인터넷을 함께 이용하는 고객들이 올레TV를 이용할 경우 올레TV 월 이용요금 상당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LTE 뭉치면 올레' 요금제를 출시했다.

올레 인터넷 고객이 LTE WARP에 가입하면서 올레TV를 함께 이용할 경우, 인터넷 요금에서 매월 2500원씩, 올레 TV에서 매월 2000원씩 할인되며, 여기에 LTE 요금제별로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어 합산하면 VAT를 제외한 최대 1만4500원까지 할인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한 고객이 LTE 620 요금제에 가입하면서 인터넷과 올레TV를 동시에 가입하게 되면 LTE에서 4000원, 인터넷과 TV에서 4500원을 할인 받아 총 8500원을 할인 받게 된다.

아울러, KT는 올레TV 400만 돌파를 기념해 올레TV와 인터넷을 동시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2013년 2월말까지 겨울철 인기가전인 온풍에어워셔, 김치냉장고, 전기레인지를 시중가 대비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올레TV 스카이라이프를 신규가입하거나 올레TV(OTS 포함)을 2년 이상 이용한 고객들은 월 1만7000원의 비용으로 최신형 삼성전자 40인치 LED TV를 렌탈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기존 고객들을 위해 12월 말까지 올레TV 내 '400만 기념관'이 열리며, 이 메뉴에서는 레미제라블 라이브 공연, 오페라 유령 특별공연 등 인기영화, 공연을 6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시청할 수 있다.

LTE 뭉치면 올레와 올레TV 가입문의는 전국 260여개 올레 플라자, 올레 매장 및 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 올레닷컴(www.olleh.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강국현 KT Product 본부장은 "올레TV 400만 돌파는 우리나라 IPTV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경이로운 기록이다"며 "LTE 뭉치면 올레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께서 올레TV의 다양한 즐거움을 부담 없이 누리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