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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스크린골프 대항전 열린다

인터불고 경산CC 코스서 개최

김경태 기자 기자  2012.12.20 15: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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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크린골프 강국 한국에 일본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는 23일 송파구 가든파이브에서 '2012 투어스테이지 VIO GLT 마스터즈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지난달 LGLT 대회에 나카노 준코가 출전했지만 51위를 기록하며, 한국 아마추어 스크린골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는 일본 스크린 골프 전국 대회 우승자들이 참가하며 스크린골프 한일전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올 시즌 2승을 차지하고 대상포인트 1위로 올라선 고성호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오쿠마 잇페이는 골프구력 23년으로 올 여름·가을 시즌 우승자로 일본 내 최강자의 자존심을 세우겠다는 각오다.
일본 대표로는 'ALBA, 골프존 토너먼트 2012' 대회에서 우승 경력이 있는 모리토모 다케시, 오쿠마 잇페이, 세토 가즈노리 선수가 도전한다.

'ALBA, 골프존 토너먼트 2012' 대회는 일본 전역에서 800여명의 골퍼들이 참가하는 일본 최고의 스크린골프대회로 매 분기마다 지역 예선을 거쳐 전국 결선대회를 치러 우승자를 가리는 경기다.

이에 한국 선수들은 2012 GLT 시즌 우승자, 2012 GLT 대상포인트 10위 이내자, 2011년 GLT 마스터즈 챔피언십 10위 이내 자 및 지역 예선 거쳐 선발된 선수 등 총 72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 비전 시스템의'인터불고 경산CC' 코스에서 개최된다. 대회 종료 이후 '2012 GLT-LGLT 대상시상식'이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2012년 시즌 동안 활약을 펼친 남·녀 우수한 선수들을 시상하는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22일에는 아마추어 여자 최강전을 가리는 'Volvik LGLT 마스터즈 챔피언십'이 골프존비전 시스템의 아델스코트 CC 코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