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광주의 방향성과 비전에 대한 고민을 담은 책이 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정인서 광주 시민의소리 편집국장은 ‘전략적인 도시+문화+경영’(도서출판 보림)을 출간하며, ‘도시문화경영’이라는 새로운 방안으로 전략적인 문화도시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오랫동안 예향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정작 광주 어디에서든 예향의 모습을 찾기 어려운 현실’에 대한 고민과 대안을 밝혔다.
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 공동체의 방향 모색과 문화광주를 새롭게 디자인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마이클 포터의 본원적 전략을 기반으로 해 1장 전략적 경영의 이론적인 접근, 2장 도시경영과 광주의 방안, 3장은 도시문화의 전략으로 문화광주 모색, 4장은 문화광주의 우위 전략, 5장은 문화광주의 우위집중화 전략, 6장은 문화광주의 차별화 전략, 7장은 문화광주의 차별화 집중화 전략, 8장은 문화도시만들기 전략, 9장은 문화도시만들기의 사례로 시화문화마을과 양림동, 화순 성안마을 등을 제시했다.
저자는 대학에서 행정학, 경영학, 미술학 등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경영학, 미술학을 전공하는 등 독특한 연구이력과 함께 무등일보와 대동문화를 거쳐 현재 시민의소리 편집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그 동안 무등산이 된 작가 허백련 오지호(2012), 광주문화재이야기(2011), 양림동 근대문화유산의 표정(2011), 광주전남근현대미술총서(2010), 광주의 민속 및 놀이문화(2006), 광주광역시 구전설화(2005) 등을 내놓은 바 있다. 값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