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원재 기자 기자 2012.12.20 14:38:57
[프라임경제] 인천공항에 위치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정보통신 서비스 체험관 '티움 에어포트(T.um airport)'가 지난 20일 방문객 200만명을 돌파하며 우리나라 관문을 대표하는 ICT 랜드마크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날 200만번째 관람객에게 아이패드 미니 등 기념품을 증정, 행사를 개최했다.
행운의 주인공인 미국 국적의 콜린 코이씨는 행사에서 "출국하는 길에 LTE 서비스를 체험해보기 위해 티움 에어포트에 들렀는데 이런 행운을 얻게 돼 기쁘다"며 "SK텔레콤과 한국의 정보통신 기술 수준에 놀랐고, 매우 유용한 곳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퀄컴 수석 엔지니어는 "SK텔레콤의 4G LTE 상용화와 한국의 첨단 ICT 기술 수준이 놀랍다"고 말했으며, 오스트리아 시각장애인 협회 임원도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서비스를 체험해 보니 콘텐츠 구성 및 이용방법이 매우 만족스러워 우리나라 장애인들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티움 에어포트의 관람객 200만명 돌파는 지난 2008년 6월 개관 이후 4년 6개월여 만의 기록으로, 개관 후 매일 123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셈이다.
또, 방문 초기에는 하루 평균 방문객 1000명 미만이었지만, 현재 1300명을 훌쩍 넘어서는 등 IT 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일 인천공항에서 티움 에어포트 방문객 200만명 돌파 행사를 개최하고, 200만번째 관람객인 미국 국적의 콜린 코이(Colleen Coy 33세·여성)씨에게 아이패드 미니 등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
현재 티움 에어포트 이용객들은 MC(Multi-Carrier), CA(Carrier Aggregation), HD Voice 등 SK텔레콤의 최첨단 LTE 기술을 전시한 'LTE 체험존', '스마트 로봇', '스마트 러닝', '스마트 헬스' 등 SK텔레콤의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최근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전시품목은 SK텔레콤의 첨단 교육 솔루션인 스마트 로봇 '알버트'라고 밝혔다.
티움 에어포트는 공항 내에 위치한 세계 유일, 세계 최고의 ICT 체험관으로 첨단 인프라와 함께 글로벌 최우수 공항에 맞게 다국적 언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엘리트 운영요원 등 우수한 운영 노하우로 인천공항 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국가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방문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최근 설문조사에서도 이용객의 93%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는 반응이며, 불만 응답이 전무할 정도로 높은 서비스 수준을 인정받았다.
지난 해 10월에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최우수상 연속 수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최홍열 인천국제공항공사 영업본부장은 "티움 에어포트는 대한민국의 첨단 IT기술과 인천공항의 우수함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 관문에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우리의 첨단기술을 접할 수 있는 인천공항의 명소로 자리매김해 나가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티움 에어포트 방문객 2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방문객들에게 기념품 제공과 함께 성탄시즌에 맞춰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희망 트리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이항수 SK텔레콤 홍보실장은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연 해에 티움 에어포트 관람객이 200만명이 돌파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ICT 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대변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공항 내 ICT 체험관으로 인천공항과 한국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