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기업 대원미디어(048910·각자대표 정욱, 함욱호)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창작 애니메이션 '곤(GON)'을 활용한 본격적인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회사는 최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으며 내년 상반기 곤 캐릭터를 활용한 식기세트 등 콘텐츠 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출시된 애플리케이션은 곤과 함께 3D사진 찍기, 말 따라 하는 곤, 과일 먹기 콘텐츠가 포함돼 있다"며 "꾸준히 높아가는 콘텐츠 인기에 '주마가편(走馬加鞭)'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라이브커뮤니케이션이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과 애플 스토어에서 유로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대원미디어는 곤(GON)의 인기와 함께 캐릭터를 활용한 라이선스들의 상품 개발에도 착수했다. 현재 30여개의 업체와 180여종 이상의 신규 캐릭터상품 계약을 완료했으며 이 가운데 SK상사에서 출시될 식기용품 등 80여개의 상품은 내년 초부터 시장에 선보인다.
함욱호 대표이사는 "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이달부터 대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제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내년 초부터는 식음료 부문 상품 확대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 대표는 또 "EBS 최고시청률이 12.1%로 높은 타깃 시청률을 기록 하고 있고 제품 확대 또한 순조롭게 진행돼 2013년 사업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