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팔도는 사내 봉사단체인 나눔봉사단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전국 10개 복지시설을 방문해 '산타축제'를 열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산타축제'는 팔도 직원이 산타로 분장해 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하고 파티를 열어주는 행사다.
나눔봉사단은 앞서 지난 17일 구세군 서울 후생원을 방문해 85명의 아이들에게 스마트폰 장갑, 이어폰, 휴대용 USB 등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또 마술쇼와 레크리에이션, 캐롤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마련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지난 17일 구세군 서울 후생원을 방문한 나눔봉사단이 '산타축제'를 열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이번 나눔봉사단의 '산타축제' 비용은 팔도 임직원들의 월급 1%를 적립한 기금으로 사용됐다.
최재문 팔도 대표이사는 "겨울이라 더욱 마음이 추운 우리 주위의 아이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도는 나눔봉사단 활동과 더불어 '꼬꼬면 장학재단'을 통해 올 한해 총 68명의 학생들에게 1억2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야구 관람과 방학 중 결식아동들을 대상으로 복날에 꼬꼬면을 지원하는 '꼬꼬데이' 행사도 실시했다. 지난 11월에는 임직원 근무복과 개인 옷 759벌을 모아 서울노숙인복지시설협회에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