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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약속 반드시 실천, 국민 행복시대 열겠다"

"민생·약속·대통합 대통령 되겠다" 거듭 강조

이보배 기자 기자  2012.12.20 00: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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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2월19일 치러진 제18대 대선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약속을 실천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방송 3사 공동 인터뷰를 통해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선거는 국민여러분의 승리다.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살리려는 열망이 가져온 국민 마음의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기간 동안 가는 곳마다 믿음과 신뢰를 주신 뜻 결코 잊지 않겠다"면서 "앞으로 국민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는 민생 대통령이 돼서 여러분이 기대하시는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어떤 대통령이 되고 싶은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박 후보는 "선거 중 크게 세 가지를 약속 했다"면서 "민생대통령, 약속대통령, 대통합대통령.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박 당선인은 인터뷰 도중 "여러곳을 다니면서 힘들때도 있었지만 시장에서 제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신 분들, 추운 날씨에도 오랜시간 저를 기다리면서 신뢰와 믿음을 주던 분들을 다시 한 번 뵙고 싶다"고 선거운동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 당선인은 국민들을 향해 "새로운 시대를 여러분께서 열 수 있도록 해주신 것"이라면서 "보내주신 신뢰와 그 뜻을 깊이 마음에 새기면서 국민여러분 모두가 꿈을 이룰 수 있는 국민행복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