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18대 대통령 선거일인 19일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26.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늘 투표가 시작된 지 다섯 시간 만인 오전 11시, 총 유권자 4050만7842명 중 1069만156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07년 17대 대선 당시 동 시간대 투표율일 21.8%보다 4.4%p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도가 30.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전남 30.3%, 대구 30.1%, 전북 29.9%가 뒤를 이었으며, 서울은 23.%를 기록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22.3%를 기록한 세종시가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선은 70% 안팎의 투표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정치권에서는 투표율이 68% 이하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70% 이상이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선광위는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된 직후 개표를 시작할 예정이며, 당락은 오후 11시~12시 사이에 드러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