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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상장 앞둔 씨에스엘쏠라 9.62% '급락'

미래에셋생명, 최저가 벗어나며 0.38% 상승

이정하 기자 기자  2012.12.18 16: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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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8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상승해 1993.09로 장을 마쳤으며, 코스닥지수(483.19)는 외국인 매수 전환에도 불구하고 하락 마감됐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종목별 등락이 엇갈렸다. LG계열 IT서비스업체 엘지씨엔에스(1만8050원)는 1.10% 내린 1만8000원선을 위협받았으며, 삼성SDS(9만300원)는 전일의 하락을 보합으로 되돌렸다.

삼성SNS는 삼성하이패스 단말기 판매량이 200만대 돌파에도 불구하고 0.73% 내림세를 보였으며, 세메스(18만9500원)는 0.26% 소폭 상승해 19만원대 재진입을 앞두고 있다.

현대로지스틱스(1만5750원), 현대엔지니어링(22만2500원), 현대엠엔소프트(1만5850원), 현대아산(1만8400원) 등은 횡보세를 나타낸 반면, 현대삼호중공업은 1.57% 약세 마감하며 4만7000원으로 후퇴했다.

장외 생보주 미래에셋생명은 최저가에서 벗어나 6675원(0.38%)으로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KDB생명은 상승폭을 확대한 가운데  4.26% 오른 2450원을 기록했다.

포스코건설은 FHS와 4억달러 규모의 제철소 원료처리설비 시공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나 주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SK건설도 3만1500원으로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

주파수공용통신 기간통신사업자 KT파워텔은 보합권에서 벗어나 0.93% 하락했으며,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업체 팬택은 220원으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JB우리캐피탈은 무보증금융채에서 신용등급을 A+로 평가를 받아 3050원(1.67%)으로 회복했으나 SK텔레시스는 1.14% 조정받아 865원에 머물렀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1만750원)는 견조한 흐름이 지속됐으나 마이다스아이티(1만8900원)는 1.31% 내린 1만9000원선을 이탈했다.

테스나(1만700원, 0.47%)는 2일 연속 상승 마감됐으며, 아미코젠(1만7900원)도 0.85% 추가 상승하여 52주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이지웰페어는 4.88% 급락하며 3900원으로 주저앉았으며, 에프엔에스테크도 3400원으로 2.86% 약세 마감됐다.

이밖에 삼성메디슨(3975원), 시큐아이닷컴(1만1600원), LS전선(5만3000원), 웅진식품(1125원), 제주항공(6100원), 휴젤(4만7500원), 에이씨티(8450원), 피피아이(2100원), 태진인포텍(2950원), 카페베네(9500원) 등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기업공개(IPO)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OLED발광소재 생산업체 씨에스엘쏠라는 첫날 0.53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전일 대비 1250원 하락한 1만1750원(-9.62%)으로 약세가 지속됐다. 이달 27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입성하는 씨에스엘쏠라는 공모가는 1만원이며, 전체주식수의 37.26%인 300만주가 첫날 유통이 가능하다.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아이센스(2만4650원)는 보합권에 머물렀고, 지난 3일 동안 상승세를 보였던 레코켐바이오사이언스(1만5300원)는 숨고르는 모습이었다. 반면 코렌텍은 상승 전환하지 못하고 0.91% 내린 1만6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경기도로부터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포티스(4450원)는 주가에 변동이 없었으며, 우리이앤엘(6300)도 전일의 하락을 보합으로 되돌렸다. LCD 유리 식각업체 지디는 낙폭이 확대되며 2만950원(-3.68%)으로 밀려났으나 여의시스템(4650원)은 관망세를 나타냈다.

아이원스는 3주 동안 5900원에 머무르며 거래가 다소 둔화된 모습이었고, 윈팩과 세호로보트 또한 견조함을 보이며 각각 6900원, 8450원으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