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감성 자전거 전문업체인 코스닥상장사 에이모션(대표 정문위·031860)은 섹시하고 거친 느낌의 '수갑파티'로 홍대와 강남 클럽에 이어 해외까지 활동반경을 넓히고 있는 클럽크루 '헌터스'와 콜라보레이션(합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헌터스 자전거는 국내 판매용 자전거로는 드물게 특수 광폭타이어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모래 위나 눈 위도 거침없이 달릴 수 있는 전천후 자전거 '팻 바이크(FAT BIKE)'와 트릭· 레이싱이 가능한 'BMX' 및 크로스바이크 형태의 '사이클로스' 등을 내놓게 된다.
또한 헌터스 자전거의 제품디자인은 현직 DJ와 일러스트 디자이너로 유명한 '바가지(BAGAGEE)'와 헌터스 디자이너 '은수(UNSOO)'가 맡으며 모든 일련의 작업은 헌터스와 에이모션에서 지원한다. 예상 소비자가격대는 30만~90만원대며 제품은 내년 4월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정문위 사장은 "젊은이들의 열정과 놀이문화를 대변하는 클럽크루 '헌터스'와의 이번 계약은 개성 넘치는 자전거 문화를 선도하는 에이모션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전략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 같이 특화된 자전거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자전거를 단순히 탈 것 이상을 넘어서 젊은 특수수요층의 고유한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