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광원전 민.관 합동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8일부터 영광원전 5·6호기 민·관 합동조사단의 합동조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지난 17일 오후 5시부터 7시30분까지 영광원전 민간.환경 감시센터에서 1차 회의를 갖고 ‘지난 13일 영광원전 5·6호기 민·관 합동 조사단에서 합동조사시 충분한 협의 없이 5호기 부품을 교체한 사실에 대해 정부와 한수원이 대책위에 사과했다'고 전했다.
대책위는 재발 방지를 위해 향후 합동조사의 방향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확약했다고 덧붙였다.
합동조사단은 5호기의 경우,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부품교체가 거의 완료된 점을 감안해 이미 교체한 부품 수량, 검증서류 확인 및 교체 위치와 부품성능을 철저히 조사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도 원전측과 협의해 조사키로 했다.
영광원전 6호기는 민․관 합동조사단에서 조사 기간, 조사방법, 조사내용, 기타 세부추진일정은 민․관 합동 조사단에서 협의해 추진키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