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HMC투자증권(001500·대표 제갈걸)은 17일부터 중위험·중수익구조의 'HMC WITH 2Pair ETF랩'의 다양한 적립식 투자방법을 제공하고자 기존 월간단위 적립식 외에 주단위, 격주단위로도 정기납입할 수 있는 새로운 적립주기 설정서비스를 시행한다.
기존 랩이나 펀드는 주로 월단위로 적립할 수 있도록 운영됐으나 회차별 적립주기가 길고 증시 변동 때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응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HMC WITH 2Pair ETF랩' 적립주기 설정서비스는 주단위, 격주단위로도 적립주기를 설정할 수 있어 고객은 본인 자금스케줄에 맞춰 적립주기를 짧게 하면서 증시 변동성에 따라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지 진입과 청산을 할 수 있다.
적립회차별 최소 납입금액은2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1~3년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으나 중도해지수수료 부담이 없기 때문에 청산을 원하는 경우 아무 때나 해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 증권사 홈페이지 및 금융센터(1588-6655), 전국 본·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증권사 이기동 WM사업본부장은 "시장이 뚜렷한 방향성 없이 등락을 거듭하는 현 상황에서 'HMC WITH 2Pair ETF랩' 적립주기 설정서비스를 활용하면 고객 자산관리 및 수익률 증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 충족을 위해 질높은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HMC WITH 2Pair ETF랩'은 주식 ETF, 채권 ETF 2개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운용하는 중위험중수익 구조의 랩서비스상품이다. 최초 30% 주식 ETF 매수 후 일정수준으로 KOSPI200지수가 하락할 때마다 5%씩 분할매수하게 된다.
매도는 최근 10영업일 KOSPI200 최고지수대비 10% 이상 하락 때 30%만 유지하고 나머지는 매도전략을 실행하게 된다. 이후에는 매수, 매도 전략에 따라 매매를 실행한다. 10월15일 운용을 시작한 이후 이달 12일 기준 1.98%의 수익률을 기록,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인 1.75%를 소폭 웃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