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영암도기박물관에서는 도기로 빚어낸 일상의 작은 행복을 주제로 한 ‘행복을 빚다’ 전을 20일부터 1개월간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생활도예교실 ‘황토로 빚는 웰빙’에 참여한 수강생 작품전시회로 머그, 접시 등 생활도기를 비롯하여 수반, 단지 등 장식용 도기에 이르기까지 약 6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전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내가 빚은 그릇에 음식을 담아내어 가족들과 함께할 때 보람을 느끼고 주변에서 많이 부러워한다”며 “내년에는 배운 것을 응용하여 보다 다양하고 예쁜 그릇들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영암도기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생활도예교실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과정부터 물레성형에 이르기까지 수강생의 수준에 맞춰 운영함으로써 초보자도 쉽게 따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강생 모집은 상반기(2월)와 하반기(8월) 연 2회 모집하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운영하고 참여 수강생에게는 체험 공방을 주2회 이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