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패밀리가 축구를 통해 감사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쌀 1000kg을 전남 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에 기부했다.
광양제철소 고석범 행정부소장과 전남 드래곤즈 유종호 사장은 17일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사무실을 방문해 드래곤즈 선수들의 구슬땀이 담긴 '희망과 사랑의 쌀'을 문승표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희망의 쌀 1000kg은 최근 홈에서 치러진 세 번의 '희망의 골(Goal) 쌀 기부경기'에서 기록한 다섯 골을,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가 골당 각 100kg씩을 적립해 마련한 쌀이다.
포스코패밀리의 이번 '사랑의 쌀' 기부는 지난 10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한 골당 200kg의 쌀을 모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기부하겠다는 '감사나눔 희망골 협약식'에 따른 것이다.
고석범 제철소 행정부소장은 "내년에도 희망의 골 기부를 계속할 계획이니 지역민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