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배우 김여진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마지막 TV 찬조연설에 나서 자신의 진심을 유권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안철수 전 후보를 지지했다는 김씨는 "앞선 라디오 찬조연설을 통해 발견한 '인간 문재인'에게서 안 전 후보를 통해 우리가 꿈꾸던 새 정치가 바로 문 후보가 꿈꾸는 것이기도 하다는 확신을 갖게 됐기 때문"이라고 문 후보 찬조연설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김씨는 그동안 화재를 불러온 문 후보의 라디오 찬조연설 '살아온 삶을 보면 그 사람이 보입니다, 문재인 스토리'를 홀로 소화하며 문 후보의 인생역정을 감동적으로 전달해왔다.
TV 찬조연설을 앞둔 김씨는 "드라마를 보면 주인공은 항상 약한 사람들 편에 서는 사람인 반면 주인공의 반대편에 있는 사람은 하나같이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고 변화를 거부하는 쪽"이라면서 "문재인 후보는 우리가 찾던 바로 그 주인공이다"고 강조했다.
12월19일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드라마에 우리 모두 참여하면, 역격을 헤치고 끝내 약자의 편이었던 '이산'의 정조대왕, '뿌리 깊은 나무'의 세종대왕, '추적자'의 백홍석과 같이 드라마 속 영웅 같은 사람을 주인공으로 가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그동안 부산 신발공장 노동자 김성연, 문재인 후보 동기동창생 극작가 이윤택,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합리적 보수주의자 윤여준, 행동하는 지성 조국 등 많은 관심과 화제를 불러온 문 후보의 마지막 TV 찬조연설 '김여진 편'은 대선 하루 전인 18일(화) 저녁 6시4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