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베트남에 2개 매장 오픈

동나이와 하노이에 대형 카페형 매장 선보여

[프라임경제]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지난 5일과 16일 각각 파리바게뜨 베트남 동나이 점과 하노이 중화점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동나이점은 호치민과 하노이를 잇는 1번 국도 중 동나이성 빈화시에 위치한 카페형 베이커리다. 152㎡(47평) 규모에 42개 좌석을 갖췄다.
 
인근에 아마타(AMATA), 로테코(Loteco) 등 대규모 공단이 자리 잡고 있으며 대형마트, 극장 등이 함께 위치해 유동인구와 교통량이 많은 곳이다. 특히, 국도변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브랜드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문을 연 파리바게뜨 베트남 하노이 중화점.

이어 오픈한 하노이 중화점은 고밀도 주거지로 유명한 중화신도시에 위치했다. 하노이 중화점 역시 카페형 베이커리로, 201㎡(61평)규모에 67개 좌석을 갖춘 대형 매장이다.

이 지역은 주변에 아파트와 다세대 주택 등 1만 세대 이상이 밀집해있다. 국가 감사원, 과학기술부 등 국가기관과 국제병원, 백화점 등이 자리하고 있어 일평균 유동인구만 5만여 명에 달한다.

한편, 이번 베트남 동나이점과 하노이 중화점 오픈으로 파리바게뜨는 현재 베트남에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 중국에 105개, 미국에 24개, 싱가포르에 1개 매장을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