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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중심가에 새 터 잡은 IBK투자증권 '제2의 도약 추진'

거래소 포함 증권 유관기관 근접지로 확장 이전…흑자전환 성공은 시작일 뿐

정금철 기자 기자  2012.12.17 11: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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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대표 조강래)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심가에 위치한 삼덕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새 사옥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삼덕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한 IBK투자증권은 새 사옥에서 업무를 시작하며 환골탈태를 통한 선도 증권사로의 도약의지를 밝혔다.
새 사옥에서 기존보다 임대면적을 넓혀 모두 7개층을 사용하게 된 IBK투자증권은 본사 1층에 영업부와 고객전용 카페를 설치,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증권 업무를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등 증권유관기관과 가까운 곳으로 이전함으로써 업무 효율성도 높였다.

조강래 대표는 "여의도 중심가로의 진입은 IBK투자증권이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한다는 의미"라며 "환골탈태를 통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 업계를 선도하는 증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6월 조강래 사장 취임 이후 사업부문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펴는 등 발 빠른 조치로 지난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올 상반기에도 34억원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