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기술거래 박람회장에서 기술이전 협약식(전남대↔(주)피피아이, 한국광기술원↔엔 티씨)이 진행됐다. |
‘기술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지식경제부와 광주시가 공동주최한 이 박람회에는 대학.연구기관 기술이전센터 등 40개 부스가 설치.운영됐으며, 연구개발.기술거래 유관기관, 기업 등 관계자 1000여 명이 참가했다.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이전과 사업화 분위기를 확산하자는 목표로 추진된 이번 행사의 특징은 기술거래 문화 확산을 염두에 두고 행사프로그램을 콘서트 형태로 구성했다.
기술이전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실재 기술이전 건에 대한 협약식과 기술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기술이전 협약식(전남대↔(주)피피아이, 한국광기술원↔엔 티씨)이 이뤄졌으며, 주제영상 상영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주제 강연에는 호서대학교 서상혁 교수가 기술이전 조직 및 사업화의 중요성과 이스라엘의 YEDA, YISSUM, 영국의 Oxford Innovation의 해외사례가 강연됐다.
또한, 기술설명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우수기술 영상설명회에서는 전자부품연구원 의 샤워방식 세탁기 등 10개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기술이 영상으로 제작되어 소개됐다.
특히, 수요기업 집단 기술매칭 프로그램은 행사에 참가하는 기술보유 기관 담당자가 대거 참여하여 사전에 애로기술 및 기술도입을 희망하는 25개 기업에게 현장에서 기관별 보유기술을 가지고 기술이전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2013년도 기술개발 시책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 공단 기술보증기금의 기술개발지원사업을 소개하여 차년도 연구개발 계획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며, NTB에 등록된 기술 중에서 한 국광기술원의 렌즈 일체형 LED 패키징 기술 등 8개 기술을 엄선하는 기술이전 설명회와 함께 20개 기업이 기술도입의향을 가지고 기술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참여기관별 추가 포스터를 통하여 기술전시를 하였으며 IT분 야에 9건, NT 분야에 6건, BT 분야에 9건, ET 분야에 13건, 기타에 3 건과 광주연구개발특구에서 100건과 부스참가 기관별 300건을 추가 전 시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된 융합기술 포럼에서는 기술융합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기술융합을 통한 기술사업화 방안을 소개했다.
광주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앞으로 국내의 우수기술들이 더 많이 소개되고 우수기술을 필요한 기업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팔고자 하는 기술은 팔리고 사고자 하는 기술은 살 수 있는 기술실용화 기회를 확대시킨다”면서, “성공 모델을 개발.육성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기술거래 담당자 간 정보공유를 통한 공급기술과 수요기업의 발굴, 기술개발 유관기관 및 지역의 기술거래네트워크 확장과 협력을 통한 기술이전 사업화 효율증대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