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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약품, 일반인 초청 '조선왕조 궁중음식' 행사 열어

'인간문화재 지킴이' 참여마당 일환…우리문화 가치 알려나갈 것

조민경 기자 기자  2012.12.16 15: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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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독약품(002390·대표이사 김영진)이 지난 15일 일반인을 초청해 '조선왕조 궁중음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인들에게 인간문화재에게 직접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인간문화재 한복려씨가 참가자들에게 '조선왕조 궁중음식' 만드는 법과 그 속에 담긴 우리 문화 이야기를 설명하고 있다.
이날 초청된 일반인 60여명은 인간문화재 한복려씨에게 조선왕조 궁중음식인 두부전골, 무궁생채, 잡과병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조선시대 왕의 밥상에 담긴 전통문화를 배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복려씨는 중요무형문화제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보유자로, 드라마 '대장금'에서 요리를 맡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독약품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참여마당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우리 문화의 가치를 일반인들이 발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