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바보나눔대축제에 참가한 4대 종단종교지도자 및 관계자들과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념촬영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이번 축제는 고 김수환 추기경을 기념하여 설립된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이 주도했고, 4대 종단 및 보건복지부의 민관협력네트워크, 주관방송사로는 문화방송이 참여했다.
4대 종단의 지도자로는 종선스님(대한불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염수정 대주교(천주교 서울대교구장), 홍재철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근상 회장(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순원 교무(원불교) 등 종교계지도자와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이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제는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됐으며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 주제는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모금생방송으로 진행됐다.
2012 바보나눔대축제에 참여한 노숙인이 현장에서 실시된 취업상담을 받고 있다. |
이번 행사를 통해 모여진 모금액은 노숙인에 대한 주거․일자리․재활지원, 사회적 인식개선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4대 종단 산하단체․후원사, 이벤트․전시 부스 등 총 45개의 홍보부스 설치를 통해 나눔․사회공헌 활동홍보, 쪽방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한편, 이번 축제를 주관한 염 대주교는 축하인사를 통해 "이번 축제는 화해와 상생을 위해 종교인들이 솔선수범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작은 희망을 드리고자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4대종단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여 지속적인 나눔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