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전라남도 주관으로 실시한 2012년 도로정비 평가에서 종합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그동안 상시 도로정비는 물론, 특히 봄 · 가을에 집중된 관광객과 명절맞이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관내 85개 노선, 총 연장 416.0km 구간에 가드레일, 표지판, 낙석방지책 등 교통안전시설을 집중정비하고 잡목제거 등 도로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해왔다. 또한 겨울철 눈피해대책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철저한 대비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 편의 도모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군은 관내 168개 마을의 진입로 및 8개 읍․면 공동묘지 34개소에 대해서도 노면요철 및 소파보수를 실시하고, 급경사로 제설차량 투입이 어려운 구간에 내 마을 앞(이면도로) 눈치우기 모범마을을 선정, 제설도구(삽, 빗자루)를 지원하는 등 자발적인 범군민운동의 계기를 마련했다.
군수는 “자연으로 가는 길 구례를 찾아오는 방문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