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JW중외그룹이 무상증자를 통해 주주들에게 신주를 배당한다.
JW홀딩스(096760·대표 이경하)는 보통주 242만여주를 신규로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배정 주식수는 보통주 1주당 0.05주이다.
이와 함께 자회사인 JW중외제약(001060)과 JW중외신약(067290)도 각각 5%와 3%의 비율로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 배당기준일은 모두 2013년 1월1일이다.
이번 무상증자에 따라 각사 주주들은 내년 1월18일에 해당 비율로 신주를 받게 되며, 이와 별도로 현금배당도 받는다.
한성권 JW홀딩스 부사장은 "지난 2008년부터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배당 효과가 있는 무상증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무상증자 외에도 현금배당 진행을 위해 배당 규모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상증자는 주식배당과 같은 효과가 있으면서도 주주들에게 보다 유리한 방식이다. 주식배당을 받을 경우 주주들은 배당소득세를 내야 되지만 무상증자는 세금이 없다. 주식배당이 3월 주주총회 이후 4월에나 지급되는 반면, 무상증자는 3개월여 빠른 1월 중순에 배당이 완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