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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토요민속공연 축하 공연 개최

장철호 기자 기자  2012.12.13 17: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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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진도군은 오는 15일, 22일, 29일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진도 아리랑’을 주제로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이 펼치는 토요민속공연 축하 공연을 개최한다.

진도군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진도읍에 위치한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진도 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에서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기념 축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특히 사회자가 직접 해설이 있는 아리랑을 통해 진도 아리랑의 의미와 고유한 특색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진도아리랑은 세마치 장단과 육자배기를 바탕으로 한 선율 구조로 장식음의 사용이 많아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박병훈 회장(진도아리랑보존회)은 “다른 아리랑은 한 동기 한 동기 끝이 내려가는 특성이 있지만 진도 아리랑은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처럼 세마치 끝을 치켜 올리는 생동감이 진도아리랑을 흥겹게 만드는 것이 음악적인 특성이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진도 아리랑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아리랑 축제를 비롯해 토요민속여행 공연, 8도 아리랑을 테마로 한 아리랑 체험관 등 전승 보급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