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3일 코스피지수(2002.77)는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2000선을 넘어섰으며, 코스닥지수(490.15)는 이틀 연속 상승해 엿새 만에 490선을 회복했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약세가 우세한 모습이었다. 범현대계열 현대엔지니어링은 전일대비 2500원 하락한 23만원(-1.08%)에 머물렀으며, 현대삼호중공업은 낙폭을 축소했으나 1.03% 내린 4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교보생명은 일본 2위인 메이지야스다생명이 지분 1% 인수했다고 밝혔으나 주가 움직임이 없었으며, 미래에셋생명(6700원)은 3.25% 내림세를 보이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정보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1만1900원, -2.86%)은 3거래일 연속 하락해 1만2000원선을 후퇴했으며, 삼성SNS(5만4750원)는 전일의 하락을 보합으로 되돌렸다.
삼성SDS는 9만750원으로 횡보세가 지속됐으며, 엘지씨엔에스 또한 필리핀 태양광시설 구축 사업을 진행에도 불구하고 가격변동이 없었다. SK건설(3만2500원, -4.41%)은 연일 급락하며 3만2000원선으로 밀려났으며, 포스코건설은 필란드의 우포너와 기술교류에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주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에스아이플렉스는 4.29% 급등하며 3650원으로 회복했으나 태진인포텍는 3050원으로 4.69% 조정받으며 희비가 엇갈렸다. 케이블 제조업체 LS전선(5만3000원)은 3.64% 추가 하락했으며, 광송수신 모듈제조기업 피피아이도 6.38% 급락하며 2200원으로 주저앉았다.
테스나는 0.97% 소폭 오른 1만450원을 기록했으며, 세화아이엠씨와 이지웰페어는 각각 1만5250원, 4150원으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아미코젠(1만7400원)은 추가 상승하지 못한 채 전일과 동일했으며, 바이오리더스(3450원) 또한 견조한 흐름이 이어졌다.
이밖에 포스코티엠씨(1만원, -4.76%), 웅진식품(1125원, -2.17%), 웅진폴리실리콘(1950원, -4.88%) 등은 약세 마감됐으며, 삼성메디슨(3925원), 세메스(18만8500원), 현대로지스틱스(1만6500원), KT파워텔(5350원), 티맥스소프트(1만750원) 등은 보합으로 마감됐다.
기업공개(IPO)는 종목별 등락이 엇갈렸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전문기업 씨에스엘쏠라는 4.36% 큰 폭으로 추가 하락하며 1만5350원으로 밀려났으나 지디는 2.02% 오른 2만2750원으로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만4400원, 5.49%)는 4일 만에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인 아이센스와 코렌텍은 각각 2만4500원(-1.61%), 1만6450원(-0.30%)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반도체 제조업체 우리이앤엘(6300원)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나 밴드가 하향조정으로 보합 마감됐다. 우리이앤엘은 내달 24~25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공모희망가 밴드는 4900~5700원으로 청구가밴드(5300~5900원) 보다 하향 조정됐다.
여의시스템(4650원, -7.92%)은 낙폭이 확대되며 5000원선이 붕괴됐으며, 에프엔에스테크(4900원)는 관망세를 나타냈다. 전자동 강화유리 연마기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세호로보트(8300원)는 주가에 영향을 받지 못했으며, 포티스(4400원)는 전일의 상승을 지속하지 못한 채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