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동기)은 급성 간부전증으로 간 이식수술을 받은 해남중 임형진(3학년) 학생을 돕기 위한 계획을 수립, 성금 모금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임 군의 사연이 알려지자 지역신문과 해남우슬라이온스 클럽을 중심으로 ‘형진이 돕기 후원회’가 결성, 1일 찻집을 운영하는 등 치료비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당장 지불해야 할 1억원 정도의 치료비와 향후의 치료비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
전남교육사랑장학회(이사장 장만채)와 해남교육지원청 전직원 및 각급학교 학생, 교직원들은 임 군을 돕기위해 1625만원의 성금을 모아, 아버지 임영수씨(44)에게 전달했다.
정동기 교육장은 “이번 모금 운동을 통해 학생들의 공동체의식을 함양시켰다"면서 "앞으로도 형진이를 돕기 위한 운동은 계속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