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日 도쿄 아카사카 비즈타워에 입점

"한식 대표브랜드로 현지·해외 브랜드들과 선의의 경쟁 펼칠 것"

[프라임경제] CJ푸드빌(대표 허민회)은 비비고가 오는 14일 일본 도쿄 정치·문화의 중심지 아카사카 비즈타워에 첫 번째 로드샵을 정식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카사카는 국회의사당과 정부청사, 영빈관이 있어 일본 정치의 중심지로 손꼽힌다. 또 일본의 유명 광고대행사인 하코도와 TBS 방송국, ACT 씨어터가 자리 잡고 있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비비고가 입점하는 아카사카 비즈타워는 39층 규모로 인근 지역에서 가장 높은 빌딩 중 하나다. 이 빌딩에는 유럽 및 일본 현지 유명 외식 브랜드들이 모여 있다. 비비고는 이곳에 입점해 한식을 대표해 현지·해외 브랜드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CJ푸드빌은 오는 14일 일본 도쿄 아카사카 비즈타워에 비비고 로드샵을 정식 오픈한다.

비비고 아카사카 비즈타워점은 CDR(Casual Dining Restaurant) 매장이다. 밥과 토핑을 직접 선택하는 비비고 라이스 외에 일본인들이 특별히 좋아하는 삼계탕과 돌솥 비빔밥, 순두부, 다양한 모던 한식 요리를 선보인다.
 
한편, 비비고는 아카사카 비즈아워점 정식 오픈에 앞서 일본의 대표 파워 블로거이자 방송인인 유키 마오미가 직접 비비고 비빔밥을 만들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키 마오미는 평소 비빔밥을 즐겨 먹고 비빔밥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등 일본 내에서 비빔밥 마니아로 유명하다.

이날 행사에서 유키 마오미는 "한국요리는 야채나 고기를 균형 있게 먹을 수 있어 정말 좋아한다"며 "특히 비빔밥은 밥과 토핑의 조합으로 다양한 레시피가 있고 야채가 풍부해 미용이나 건강에도 좋다"며 비빔밥을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