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13일 제철소 내 6시그마센터와 복지센터 등에서 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벌이는 '생명나눔 헌혈행사'에 제철소 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가 지난 1987년부터 실시해 온 ‘생명나눔 헌혈행사’는 지금까지 연인원 3만여명의 포스코패밀리가 참여하는 등 꾸준히 실시되고 있다.
헌혈에 참여한 도금부 송현식씨(48)는 “그동안 기회가 없어 미뤄왔는데 이렇게 가까이에서 헌혈을 할수 있게 돼 매월 참여하고 있다”며 “400cc의 건강한 내 혈액이 소중한 생명을 살린다고 생각하니 기쁘고 건강체크도 할수 있게 되니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전남혈액원 김중곤 과장은 “포스코패밀리는 광주.전남지역에서 가장 많이 참여해 주시는 든든한 후원자들”이라며 “패밀리 여러분의 귀중한 혈액은 광주.전남지역 병원의 응급환자 수혈용으로 값지게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