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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초콜릿 '고디바' 가로수길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

"내년까지 국내 11개 매장 운영…국내 초콜릿 시장 입지 다질 것"

조민경 기자 기자  2012.12.13 13: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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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벨기에산 최고급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GODIVA)'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초콜릿 전문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디바는 1926년 쇼콜라티에 조셉 드랍스(Joseph Draps)가 벨기에 브뤼셀의 그랑플라스 광장 한쪽에 연 초콜릿 가게로 시작했다. 이후 파리와 영국, 독일 등 유럽은 물론 미국, 일본, 홍콩 등 80개국에서 약 45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고디바는 지난 10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테이크아웃 1호점을 오픈하며 국내 첫 선을 보였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픈한 고디바 플래그쉽 스토어.
이번 가로수길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21일에는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국내에서 11개 매장을 운영해, 국내 초콜릿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굳힌다는 목표다. 

고디바 가로수길 플래그쉽 스토어는 한입 크기의 초콜릿 외에도 케이크, 커피, 다양한 초콜릿 음료, 샴페인을 만나볼 수 있다. 1층에서는 초콜릿 제품 구매 및 음료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며, 2층 카페에서는 디바 케이크와 초콜릿을 즐길 수 있다. 또 야경을 즐길 수 있는 3층 옥탑 바는 4~10월에만 오픈된다.

한편, 고디바는 최상품의 카카오 원두, 프로방스 지방과 그리스산 아몬드, 피에몬테 지방의 개암과 자연광에서 건조한 과일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유의 초콜릿 코팅법과 북 몰딩법을 통해 정교한 디자인으로 최상의 초콜릿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