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12일 오후 충남 공주 구 터미널앞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 민주통합당 홈페이지 |
[프라임경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13일 광주를 방문, 오후 5시 '민주의 상징' 금남로에서 호남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 및 투표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금남로 대첩'은 지난 주말 문화유세로 성공을 거둔 서울 '광화문 대첩'의 연장선으로, 시선대위는 이 여세를 몰아 광주가 대선 승리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민주통합당은 이날 당원과 시민과 1만여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며 '금남로 대첩' 으로 명명했다.
특히 이번 유세는 민주당 시·도선대위를 비롯해 지역의 진보정의당, 안철수 전 후보 지지세력, 시민사회가 총 결합해 문재인 후보 대세론을 점화, 광주를 중심으로 압승 분위기를 창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금남로 대첩은 얼쑤의 사물놀이로 첫 무대를 연 뒤 정가람(대학 YMCA 회장), 강형원(시민), 박종(철수정책연구원장), 김태종(광주전남연대 시민유세단장) 등의 시민발언과 비보이 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서영교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본 행사에서 문재인 후보는 국민후보, 서민후보임을 강조하며, 정권교체를 위해 광주시민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금남로 대첩'은 문재인 후보와 참석자들이 대선 승리를 기약하고, 다 같이 춤을 추면서 흥겨운 대동 한마당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당원 뿐 아니라, 그동안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던 임산부, 노동자, 교수, 학생, 민주인사, 전통시장 상인 등이 참석해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