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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광파오븐 중남미서 '요리 한류바람' 한 몫

'LG 글로벌 아마추어 요리대회' 개최, 칠레 현지서 각광

나원재 기자 기자  2012.12.13 11: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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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대표 구본준)가 11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W호텔에서 중남미판 'LG 글로벌 아마추어 요리대회 2012(LG Home Chef Championship 2012)'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LG 글로벌 아마추어 요리대회 2012'는 세계 유일의 아마추어 요리사 경연대회다.

세계 조리사 협회(WACS; 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ies) 회장단 및 117년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의 요리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우승팀을 선정한다.

이번 중남미 지역 대회에서는 브라질, 칠레, 파나마 등 10개 국가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4개 팀이 '당신의 추억이 담긴 요리 (Reflect your life on cuisine)'를 주제로 LG 광파오븐을 활용한 개성 있는 요리를 선보이며 경합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심사위원 중 한 명인 현지 유명 요리사 크리스토퍼 카르펜디에르 (Christopher Carpentier)가 전통 생선요리에 김치를 접목한 퓨전 요리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최근 K-POP에서 시작된 중남미 한류 바람이 요리에도 불어온 셈. 그는 "한식 재료에 남미 전통의 조리법을 적용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매우 궁금했었다"며 "LG 광파오븐 덕에 양 대륙의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요리를 빠른 시간 안에 많은 사람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LG전자가 11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W호텔에서 중남미판 'LG 글로벌 아마추어 요리대회 2012'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곽이근 LG전자 브라질법인 HA담당, 우승한 엘살바도르팀의 패트리샤 로드리게즈(Patricia De Rodriguez)씨, 기서 구드문슨(Gissur Gudmundsson) 세계 조리사 협회장.
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은 남미과일 '마라꾸야' 샐러드와 안심 스테이크를 선보인 엘살바도르팀이 선정되었다. 고기의 육즙은 유지하면서도 겉은 바삭하게 구워주는 LG 광파오븐의 '그릴 템프(Grill Temp)' 기능을 활용해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였다는 평이다. LG전자는 LG 스마트폰을 비롯해 파리 여행권, '르 꼬르동 블루' 수강권 등의 푸짐한 우승상품을 제공했다. 

LG 광파오븐은 '참숯히터'의 열과 빛을 이용한 '광파·가열' 시스템으로 조리시간 및 영양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인 신개념 조리기기이다. 수분 증발이 적고 원적외선 방출량이 많아 요리 맛을 더욱 좋게 한다. 또 브라질의 치즈빵(파오 데 퀘이조)이나 소고기 꼬치 (에스페티노 지 까르니), 멕시코의 그릴 양념 고기(세시나 아도바다 알 그릴) 등 현지 대표 요리를 자동 메뉴로 구성해 사용 편의성도 갖췄다. 

권택률 LG전자 HA사업본부 C&C사업부장은 "세계 각국의 음식 문화를 반영한 신기능 및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 전개해 LG 광파오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