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에이스푸드 등을 포함한 24개의 사회적기업이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기업진흥원'의 도움을 받아 지난 1년간의 사회·경제적 성과를 자율적으로 공시했다.
사회적기업 경영공시는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사회적기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여 민간부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이번 공시는 현재 활동중인 723개 사회적기업 중 에이스푸드 등 24개 기업이 참여해 사회적기업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경영공시 주요 내용은 일반적인 기업에서 공시하는 △매출액 △순이익 △취약계층 고용인원 △사회서비스 수혜인원 △민주적 의사결정조 등 재무현황과 사회적 성과에 대한 사항이며, 이 공시는 내년에도 추진될 계획이다.
박종길 고용부 인력수급정책관은 "자율경영공시가 투명성 강화 차원을 넘어, 자본 투자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시를 원하는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등을 지원해 많은 기업이 경영공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