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2일 코스피지수(1975.44)는 북한의 로켓 발사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 상승해 1970선에 안착했으며, 코스닥지수는 외인의 순매수로 상승을 이끌며 485.33로 마감됐다.
장외 주요종목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삼성SNS(5만4750원)와 시큐아이닷컴(1만2250원)은 각각 0.90%, 0.81% 추가 하락했으나 삼성메디슨(3925원), 삼성자산운용(2만4000원), 세메스(18만8500원) 등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범현대가의 현대삼호중공업은 4만8500원(-3.96%)으로 밀려나며 5만원선 저지에 실패했고, 하이투자증권(825원, -2.94%)과 현대다이모스(2만4000원 -2.04%)도 큰 폭으로 조정받았다.
모터코어 전문업체 포스코티엠씨는 전일대비 750원 떨어진 1만500원(-6.67%)으로 1만원선을 위협 받았으며, 피케이밸브(6850원)도 일주일 만에 2.14% 하락세를 나타냈다.
아미코젠(1만7400원)은 0.87% 상승해 52주 최고가를 갱신했고, 마이다스아이티와 선재하이테크도 추가 상승하며 각각 0.26%, 1.35% 오른 1만9150원와 3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자동차 부품제조업체 서진캠은 2650원(1.92%)으로 3일 만에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세원테크(3550원)는 견조함을 보였다. 관망세를 보였던 태진인포텍(3200원, -4.48%)과 LS전선(5만5000원, -0.90%)은 약세를 나타냈고,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4150원)도 2.35% 벗어나며 전일의 내림세를 이어갔다.
SK건설은 내달 터키 유라시아 터널을 착공한다는 소식에도 3만4000원(-4.23%)으로 급락했으며, iF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밝힌 포스코건설(5만7250원)은 주가 상승을 이끌지 못했다.
해외진출을 준비 중인 티맥스소프트(1만750원)와 세계적 온라인 호텔예약 업체인 아고다와 제휴를 했다고 알려진 제주항공(6100원)도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
이밖에 SK텔링크(13만2500원), 웅진식품(1150원), STX에너지(2만9500원), 평안엘앤씨(1만1000원), 네파(4만9000원), BGF리테일(13만원), 덴티움(7050원), 카페베네(9500원) 등은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기업공개(IPO)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지디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디스플레이 제조용 부품소재업체 지디(2만2300원, 0.22%)는 상장예비심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강보합을 나타냈으며, 아이원스와 윈팩은 각각 5900원, 7100원으로 전일과 동일했다.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생산업체 세호로보트(8300원)는 낙폭을 축소했으나 1.19% 추가 하락했다. 13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씨에스엘쏠라는 전일대비 150원 내린 1만6050원(-0.93%)으로 장을 마친 반면, 디지털 셋톱박스 업체인 포티스(4400원, 1.15%)는 3거래일 만에 오름세를 보였다.
승인기업 여의시스템은 견조함에서 벗어나 3.81% 급락하며 가까스로 5000원선을 지켜냈으며, 우리이앤엘은 1.56% 하락한 6300원으로 밀려났다. 자가혈당 측정기 전문기업 아이센스는 3일 연속 주가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