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주부명예기자단, 사랑나눔 바자회 ‘눈길’

12~13일 도청 1층서 의류.농산물 500여종 판매...수익금 전액 성금 기탁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은 12일 전남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열린 전남도주부명예기자단 주관, 사랑나눔 바자회와 작품전시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프라임경제] 전남도주부명예기자단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12일부터 이틀간 전남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사랑나눔 바자회와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바자회에서는 주부명예기자단이 기증한 물건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지역 사회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기증된 물품은 의류를 비롯해 김.다시마.미역 등 70여종 500여점이다. 기증 물품은 시중가에 비해 20~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또 직접 만든 그림과 수예․서예․압화 등 20개 품목 60여점의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려 풍성한 나눔과 소통의 자리가 되고 있다.

장은영 회장

전남도주부명예기자단은 그동안 지역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들을 발굴.취재해 왔으며,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불우이웃돕기에 나서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도 펼쳐오고 있다.

장은영 전남도주부명예기자단 회장은 “올 연말은 어느 해 보다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은 이웃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주부명예기자단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이번 바자회에 작품과 물품을 기증한 순고한 뜻이 한겨울 추위를 녹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