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건비와 부동산비가 급상승하면서 중국은 '값싼 제조기지'로서의 기능을 상실해가고 있다. 동시에 명품백, 아이폰 등을 구매하는 소비자층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세계 소비시장'으로 변모하는 중이다.
중국의 이런 변화는 세계경제의 가치사슬과 소비지형도에 지각변동을 일으킨다. 중국의 저렴한 노동력에 기대 마음껏 소비하던 선진국들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처럼 중국과 무역의존도가 높은 나라는 '값싼 중국의 종말'이 가져올 트랜드를 분석해 대응하는 것이 관건으로 떠올랐다.
이 책의 저자인 숀 레인은 애플, 듀폰, 리치몬드 등 글로벌기업의 중국전략 컨설팅기업 '차이나마켓리서치그룹'의 창립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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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중국의 종말 표지 이미지. |
저자는 15년간 중국 컨설턴트 및 포브스, 비즈니스위크 등 세계 유수 언론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한 이력을 살려 중국 현장의 시각과 외부인의 객관적인 시선이 잘 조화된 '총제적인 중국의 변화상'을 보여준다.
중국에 대한 선입견을 깨는 참신한 정보와 현장사례로 가득한 이 책은 중국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이러한 변화가 우리의 일상과 주머니사정을 어떻게 바꿀지 궁금한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가격: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