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금철 기자 기자 2012.12.12 10:42:34
[프라임경제] 코스닥상장사 메타바이오메드(059210·대표 오석송)는 세계 3대 치과 메이저업체인 사이브론, 헨리샤인, 덴츠플라이 확보를 통해 내년 치과용 충전재 세계시장점유율 30%를 목표로 한다고 12일 밝혔다.
오석송 회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에서 인정받은 당사의 기술력으로 메이저업체와의 장기계약을 통해 내년에는 세계 시장점유율 30%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대비하여 캄보디아 현지법인에 1300여명의 생산인력도 가동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메타바이오메드의 기존 고객사인 사이브론에는 작년부터, 헨리샤인에는 지난 2월부터 제품을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
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덴탈제품은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당사의 주력제품으로, 지난해 세계적인 덴탈기업 사이브론사와의 장기 계약에 이어 올해 세계 최대 치과재료 유통기업인 헨리샤인과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3대 메이저업체인 덴츠플라이와도 현재 장기공급계약에 대한 미팅을 가지고 있으며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봉합원사와 함께 이 회사의 주력제품인 GP(Gutta Percha Point), PP(Absorbent Paper Point)는 자연 치아를 최대한 살린 치과용 신경치료 및 수복에 사용하는 재료로,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16%를 차지하고 있다.